청소년안전망, 청소년부모대상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지난달 15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영귀미면 숲속마당에서 청소년 부모 7명을 대상으로 ‘내면소통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FS심리치료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을 양육하는 부모 자신의 내면의 마음과 상처를 돌보고, 이를 통해 자녀와 평화로운 소통과 관계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부모집단상담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부모들은 마음의 내적인 인격체, 다양한 부분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충분히 공감해 주며 자신의 마음과 상처를 돌볼 수 있는 IFS심리치료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고, 그 부분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

부모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조망함으로 자녀와 부부 간 갈등 상황에서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표현하는 데 대안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됐다.

상담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부모 집단상담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었으며, 나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부분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