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땔감지원해 난방비 절감, 생활안정 기여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수집을 통한 자원의 재활용

홍천군이 해마다 숲 가꾸기 사업 중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64톤(세대당 2톤)의 땔감을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2가구에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땔감 나누기 행사에는 홍천군(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비롯한 관내 홍천군산림조합(조합장 박유봉), (주)물댄동산임업(대표 안승환),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홍천군협의회(회장 정명수)가 참여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한다.

박만성 산림과장은 “숲 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산림 내 산물의 제거로 산불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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