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자치도) 도시재생세미나가 오는 21일, 삼척 쏠비치에서 개최된다.

특별자치시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에 대한 기조 변화에 대응함과 동시에 강원자치도 출범 이후 도 도시재생사업의 고도화 및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강원자치도와 광역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 등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도시재생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적극행정과 우수한 민/관 거버넌스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삼척시와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며, 도시재생 유관기관들의 벤치마킹 답사 지원을 위해 삼척시 도시재생투어 프로그램도 병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박구담 도시재생팀장(강원자치도 도시재생과)이 ‘24년도 도시재생사업 실적관리 방법과 광역공모사업 준비 주요사항’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서인석 재생협력팀장(강원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 강원자치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지방성과지표의 22~23년도 성과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4년도 도시재생사업의 올바른 평가를 위한 지표관리 방법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신 전략사업과장(삼척시 전략사업과)이 ‘삼척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그동안 삼척시에서 유기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축적한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도시혁신박람회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네 번째 세션은 신배정 책임연구원(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유형과 고도화 사례’를 주제로 도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유형 현황과 정선군/태백시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례를 토대로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브랜드 창출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 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강원자치도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시작으로 12월 현재 3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전국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2020~2021년)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360억 원(본예산/인센티브)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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