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례적인 영상의 기온과 많은 겨울비로 인해 축제장 제방이 일부 유실됐다. 이에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홍천강 수위를 지켜보고 빠른 판단으로 긴급복구에 돌입했다.

특히, 낚시터 수위와 유속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 복구 작업 및 탁도(흙탕물) 현상도 빠르게 개선, 2~3일 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형텐트 및 전기시설 등 행사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홍천 인삼과 송어의 운명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홍천강변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전명준 이사장은 “많은 우려와 걱정속에 12회째를 맞는 이번 홍천강 꽁꽁축제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위기를 반드시 슬기롭게 극복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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