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주민참여예산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분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는 125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으며, 종합상은 74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4곳, 우수 6곳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51개 자치단체 중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분야 1개, 교육 분야 1개(홍천군), 홍보 1개, 생활안전 1개 자치단체에 수여됐다.

홍천군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기구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6회 교육을 진행했고, 주민들 역량강화를 위해 권역별, 단체별, 대상별로 구분해 1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접근성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제도 이해와 주민 소통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제안 건수는 235건으로 전년대비 73건(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신영재 군수는 “주민과 소통을 통해 주민의 의견이 행정에 녹아들 수 있게 노력했는데 부가적으로 특별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의 제안이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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