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도내 최대 규모사업으로 농가부담 덜어

홍천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도내에서 최대 규모인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관내 총 7560농가가 농사에 필요한 품목을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농가들의 지원 대상을 경작면적 1000㎡ 이상의 농경지를 경작 중인 농업경영체 경영주나 경영주 외의 농업인으로 선정해 보다 많은 농가들에게 혜택을 줬다.

이번 사업에 대해 홍천군 농가들은 "다른 보조사업에서 받지 못한 도움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농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호평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일반판매업소 및 농협들과 내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농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품목 확대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며, “올해의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의 정착을 발판 삼아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내년에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