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규모 300억..농가의 부담을 덜다

홍천군이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올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지난해에 처음 시작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업경영 안정화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홍천군은 올해에도 도내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자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농자재를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작년에 이루어진 조사 결과에 따라서 올해에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 농가가 선호하는 품목을 추가로 확대해 필요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올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에서는 작년 지원 품목인 무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에 더해 농가가 선호하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농가의 경영안정성과 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농가들이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산물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홍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 원으로 강원도 내 최대 규모였으며, 그 중 군비 약 148억 8400만 원의 확보로 7560농가를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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