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절반 이상‘부주의 탓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홍천군 겨울철 화재 발생 261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2.7%로 가장 높았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담배꽁초 투기나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의 상황에서 사소한 부주의로도 재난이 발생해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불법 쓰레기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완전히 제거 후 안전한 곳에 버리기 ▲온열기기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논·밭 등 농경지 내 소각 행위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김숙자 서장은 “작은 부주의로도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생활 속 간단한 안전수칙만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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