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낚시터 정상 운영시작, 철저한 안전관리
6년근 인삼 배합된 사료..인삼송어 축제에 활용

지난 5일 시작된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가 9일부터 정상 운영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얼음낚시터 개방 소식에 전국의 강태공들과 관광객들은 인삼송어의 손맛을 보기 위해 축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얼음 결빙에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온난화를 대비한 가족 실내낚시터, 루어 및 부교 낚시터를 운영해 왔으며, 9일부터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얼음낚시터가 개장하는 등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얼음낚시터는 현재 안전을 위해 낚시터 얼음 구멍 간격을 4m로 늘렸으며, 안전상 허용되는 범위에서 기상 상황에 따라 더 늘릴 예정이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평일에는 40여명, 주말에는 6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하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재)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홍천강꽁꽁축제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활용해 여타 유사 축제와 차별화 두고 있다. 인삼송어를 낚는 손맛은 물론 입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도 설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는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