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지회장 이성우)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촌면에서 진미떡방앗간을 운영하며 8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금 분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박스의 떡국떡(박스당 3kg)을 홍천 관내 소외계층 장애인 가정에 전달됐다.

떡국떡을 받은 한 장애인 가정은 “새해를 맞아 정성이 담긴 떡국을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푸른 용의 기운으로 모든 이웃에게 번창과 풍요가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금 분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홍천군 내 장애인 가족들과 따뜻한 새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변함없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떡국떡 나눔 행사는 홍천군 내에서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와 김종금분회장의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새해의 회망과 용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