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악취 및 퇴비 미부숙도 등 점검

홍천군은 관내 1055개의 신고(허가)된 축사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관리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전담조직인 가축분뇨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작년 93건의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 28건, 개선명령 5건, 과태료 6건 등 39건을 행정처분해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를 도모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가축분뇨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연도에 22건의 악취 점검(측정)을 실시해 가축사육자의 악취 관리 의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다수 및 집단 민원 발생 등 집중관리 대상시설을 선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 악취 및 가축분뇨퇴비의 부숙도 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축사육자에게 가축분뇨배출시설 관리기준을 반기별로 안내문을 발송해 사전에 가축사육자가 관리기준을 숙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2024년도 가축분뇨배출시설의 점검 강화를 통해 가축분뇨의 적정 자원화(퇴비화)를 유도하고 환경오염 방지함으로써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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