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확대하고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6일 군청 2층 행정상황실에서 ㈜키다리식품(회장 이명수)과 홍천(서울·양양방향)휴게소를 통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존의 단순한 행사성 농산물 판매 체계에서 벗어나 홍천농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홍보, 판매 업무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협력함으로써 홍천군과 키다리식품간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다리식품(주)은 1992년 식품회사로 창립해 전국 8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 2월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내 홍천휴게소 운영을 통해 농산물 홍보·판매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등 홍천군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홍천군은 홍천휴게소와의 협의를 통해 농산물 연중판매체계(4월 산채, 7월 옥수수, 8월 대홍복숭아, 9월 오미자, 10월~11월 사과 등)를 구축하고, 홍천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간식류 홍천찰옥수수찐빵, 홍천잣떡 등)을 입점함으로써 홍천 농산물의 홍보·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휴게소는 연간 5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지역 내 최고의 유통시설로서 휴게소 내 지속적인 농산물 홍보·판매 업무 협력으로 홍천농산물의 청정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해 키다리식품과의 상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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