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청년 e그린협동조합이 영농철 적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청년e그린협동조합은 농업인 영농현장 밀착 농작업 대행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홍천군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일자리, 소득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208농가 62.6ha 농경지에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추진해 농가경영비 절감, 농촌일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 11월 28일 내촌농협(조합장 사재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취약계층의 영농지원 및 적기영농지원을 위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다음 달 1부터 예약 접수를 개시하며,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여성농업인인 대상자로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방문 또는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농기계대행 작업서비스,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농기계 관련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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