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화재 통계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 연휴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2천507건으로, 35명 사망, 122명 부상, 219억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는 하루 평균 114건의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홍천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9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이는 하루 평균 0.4건의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장소를 살펴보면 주택이 44.4%로 가장 높으며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44.4%로 가장 높아 설 연휴 동안 주거시설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이에 맞춰 홍천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설 연휴 전이 8일까지 취약대상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 등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숙자 서장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설 연휴 전 뿐 아니라 연휴 기간에도 홍천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도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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