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노후 아파트 및 중앙시장, 요양원 등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무총리 특별 지시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노후 취약 시설 중 공동주택 8개소, 요양시설, 중앙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스, 전기, 소방시설에 대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방법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소방 계획서 작성, 피난 방화 시설 주변 물건 적치 행위, 화재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기계 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작동,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군 담당자는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 조치 안내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적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완료토록 통보할 예정이며 사후 이행 조치 여부를 점검해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오흥수 부군수는 “전국 다중밀집 시설에서 화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화재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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