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 실시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14~16일까지 3일간 홍천강 일대에서 구조대원 15명이 해빙기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강이나 저수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수난구조기법 및 장비조작 능력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수난구조장비 점검 ▲수중 잠수요령 숙달

▲수중구조드론 이용 인명검색 훈련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수난 인명구조현장 응용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작년 한 해 홍천 관내 수난구조 출동건수는 28건으로 사망 8건, 부상 3건이었으며, 도내 해빙기(2월~4월) 수난사고는 12건으로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 때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된 얼음 낚시터나 저수지·연못 등에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되고 날씨가 춥다고 해도 얼음 위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것도 금물이다.

김숙자 서장은 “홍천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천강이 있어 특히 해빙기 수난사고 발생해 대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으니 군민 여러분도 해빙기 수난 안전사고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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