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1일, 서장실에서 하트세이버 등 수상자 5명과 작년 4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전수식을 진행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소생시키고 손상을 최소화해 심정지 환자가 이상 없이 회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증서다.

소방교 이영준, 소방사 전인구 대원은 호흡곤란 신고를 받고 나간 구급출동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휴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증서다. 소방교 이영준, 소방사 전인구, 안호경 대원은 말이 어눌한 안면근육 비대칭 환자에게 신속한 뇌졸중 평가를 실시한 후 빠른 이송했기에 브레인 세이버를 수상했다.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따른 기여 증서로 소방장 배진우, 소방교 안홍남 대원은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전문 외상처치술을 진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의 생존을 돕는 공로를 인정받아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상했다.

하트·브레인 세이버를 동시 수상한 소방교 이영준, 소방사 전인구 대원은 “위급상황에 처한 분들의 생명을 살렸을 때 가장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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