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생곡1리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하는 농협정보시스템 임직원 40명이 지난 17일 생곡1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홍천군)
1사1촌 봉사활동을 하는 생곡1리 주민과 농협정보시스템 직원들(사진=홍천군)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교류 행사는 한 해에 한 번만으로 그치지 않고 1년에 여섯번 정도의 봉사활동으로 농번기에 시의적절하게 일손돕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첫 방문으로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식과 사진 촬영, 현판식을 했고, 감자 심기, 하우스 파이프 고정 작업 등 본격적인 농사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도로변 환경정비로 마을의 깨끗한 이미지 개선에도 한몫을 해주었다.

오래된 교류 행사인 만큼 끈끈한 정을 나누는 맛있는 점심을 같이하였고, 도농 화합행사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생곡1리 김진서 이장은 “올해도 계속된 교류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준 농협정보시스템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낡은 현판을 새 현판으로 제작해와 현판식도 할 정도로 세세히 챙기는 돈독한 사이로서 오랫동안 좋은 관계가 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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