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28일, 홍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영농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농촌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농업인단체 대표, 농과대학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심의위원과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67개 사업 238개소이며 총사업비는 110억 원으로, 심의 위원들은 적격 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업별 목적과 내용에 맞는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 보급 시범 등 식량작물 분야 15개 사업 ▲수박 다수확 수직재배 기술보급 등 원예 기술 분야 21개 사업 ▲명품 과원 기반 조성 등 소득작목 분야 8개 사업 ▲고품질 자가 퇴비 자원화 및 유통 활성화 시범 등 축산 분야 6개 사업 ▲미래 CEO 4-H회원 기초영농 정착지원 등 청년, 교육 분야 ▲위해 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 발효 관리 기술 보급 등 치유, 가공 분야 11개 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귀농 귀촌 분야 3개 사업 등이다.

앞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대상자 모집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홈페이지, 홍천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했으며, 확정된 대상자들은 사업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홍천농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농촌지도 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발굴과 향후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명선 소장은 “급속도로 변하는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농업 여건에 대응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도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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