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군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5일,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홍천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6년에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175세대 218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79세대 97명이 홍천군에 정착하는데 기여했고 올해는 입교를 희망하는 29세대가 지원해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4세대가 선정됐다.

최종 합격한 24세대 중 19세대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 영농교육을 비롯한 관심작목 전문기술 교육, 농기계 운전 기술 및 가공 교육, 선진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세대가 3월~6월, 8월~11월에 교육을 받는다.

또한, 세대별로 배정된 텃밭(100㎡)을 운영하면서 영농경험을 쌓게 되며, 선도 농가를 방문해 농업 현장의 성공 기법을 배우거나 정착지 예정지 물색을 위한 지역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홍천군의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홍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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