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감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본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홍천읍에 성인을 위한 상담소를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27일부터 신장대리에 위치한 퐁당퐁당 문화센터에서 '우리동네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마다 외부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이 외 MAX PULSE 스트레스 검사, 우울척도 검사 등 정신건강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홍천군 평생교육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별된 고위험군에게는 희망자의 한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에 연계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9개면으로도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서는 월 1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마음보듬 출장상담소'도 운영한다.

원은숙 소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음건강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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