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이 농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개 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현장에서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대행해 영농부산물의 수거 및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 여성농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천군은 올해 총 80ha 내외 파쇄 작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상반기는 이달 말까지, 하반기는 11월~12월 말까지 대행 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법 소각을 근절,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파쇄물의 퇴비 활용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11일 서석면 수하리 정서웅 농가에서 청년e그린협동조합 파쇄지원단과 함께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시연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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