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백용길)가 홍천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길 도우미’ 운영에 나섰다.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는 연봉방범대, 북방방범대, 갈마방범대, 영귀미방범대와 함께 3월 새학기부터 홍천고와 홍천여고 학생들의 안심귀가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과 안심귀가길 조성으로 홍천군여성자율방범대(대장 조삼순)와 각 방범대가 시내 일원의 인적이 드문 지역과 어두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도보 순찰 및 차량 순찰을 하는 등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귀가길 도우미’ 운영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홍천고와 홍천여고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 및 신청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줌으로써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의 시내 학교 통학의 가장 큰 걸림돌인 심야시간 안전이 해결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보의 심적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매년 기여해 오고 있다.

백용길 연합대장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것에 전 방범대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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