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0개 기업체 시설 사용, 자립 조성

홍천군이 식품·바이오 분야 기업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 공간 마련을 위한 천연물·바이오 기술개발지원센터를 신축한다.

군은 지난 22일 홍천군의회 제346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취득의 건을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안모자(주)홍천공장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홍천군이 매입, 홍천생명건강 연구센터로 사용하다 건축한 지 28년이 경과돼 노후·협소해 천연물·바이오 기술개발지원센터 사용 건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식품·바이오 분야 기업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면적은 대지 3500㎡에 건축면적 3000㎡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철거와 건축, 기계 장비를 포함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회의실, 생산가공실, 품질관리실, 제품포장실, 기계실, 사무실 등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되면 홍천관내의 140개 기업체가 이 시설을 사용하게 되고, 그로인해 업체가 자립,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면서 “또 새롭게 업체를 유입하는 계기가 되고,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가 조성됨에 따라 인구소멸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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