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한 아이스 팩 상인회에 전달

홍천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이병기)와 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강원여성홍천지부(이하 고사리, 지부장 김옥순)가 26일, 중앙시장 내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사리는 아이스 팩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아이스 팩을 중앙시장 상인회에 기증하고 상인들은 아이스 팩을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상인들은 택배로 식품 등의 물건을 보내기 위해 아이스 팩을 구입해 사용했는데, 이제는 고사리에서 아이스 팩을 수거한 것을 상인들에게 전달해 아이스 팩 구입을 하지않아도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특히, 스카이뷰 45(아파트)에서 중앙시장에 냉동고를 기증해 언제든 필요하면 아이스 팩을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인회 이병기 회장은 “그동안 아이스 팩이 많이 필요했는데 수거 방법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옥순 지부장은 “우리 고사리에서 아이스 팩을 수거해 상인분들이 필요한 아이스 팩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구성된 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단체는 환경을 위하고 고령화 사회를 위해 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는 단체로, 그동안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수거해 재활용 하는데 일조하고, 어려운 이옷돕기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고사리는 지난 23일 홍천읍 사무소 앞에서 아이스 팩 수거 행사를 실시하고, 26일 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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