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센터장 허일)는 27일, 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실무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청소년 발생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재해, 사고(자살, 폭력)등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긴급하게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홍천군청, 홍천경찰서, 홍천소방서,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홍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관계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지원팀 박영훈 팀장이 지역 내 청소년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대응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대응과정, 긴급대응체계 조직 구성, 운영실제에 대해 안내를 해주었으며, 각 기관별 긴급 사안 발생시 대응체계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토의했다.

그 결과 이후 자살·자해·폭력 등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 트라우마 상담 관련 교육, 긴급대응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함께 협력 진행하기로 했다.

복지센터 이현종 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사항을 토의함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지역에서 신속하게 개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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