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후보, 지방소멸 주민수당 지급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가 28일부터 시작해 4월9일까지 이어진다.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필홍 후보가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고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에 기호1번 허필홍 후보의 정책을 살펴보고, 지역에 대한 공약을 소개한다.

허필홍 후보의 공통 핵심 공약

‘진짜 지역사람, 진짜 지역일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허필홍 후보는 4군 지역 공통으로 지방소멸 주민수당 지급을 내세웠다.

‘인구소멸, 고 위험지역 기본소득법’을 제정해 고 위험지역인 홍천, 횡성, 영월, 평창 군민에게 지방소멸 주민수당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민수당 인상·확대 지급 ▲지역화폐 확대 발행 ▲어르신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도시가스 공급 외 지역 LPG 보급, 가스비 30% 절감 ▲온 동네 초등돌봄 추진 ▲산림 공익가치 보전직불제 도입 ▲불법건축물 한시적 양성화 특별법 제정 ▲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완전 공영제) ▲농민수당 7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 ▲청년농업인 준 농업경영체 신설 ▲지역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확대 발행 ▲윤석열 정부의 농업관련 예산 삭감 3531억원 원상복구 등을 공약했다.

홍천지역의 주요 정책

허필홍 후보가 군수 시절 본격 추진한 ▲홍천-용문 철도 유치를 통해 홍천의 수도권 시대를 실현 시키겠다는 포부와 함께 ▲국가항체클러스터 내실있는 마무리 ▲제204 항공대 이전 추진 ▲홍천 북방-춘천 국도 5호선 4차선 확포장 ▲홍천읍, 화촌면, 두촌면, 내촌면, 영귀미면 등 동북부권역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홍천 서면-가평군 설악면 널미재터널 조기착공 등을 내세웠다.

허필홍 후보는 “우리 지역은 저출산 고령화로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고, 더욱이 지역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주민들의 한숨 소리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지역의 생존권이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선거인 만큼, 지역을 잘 알아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과 경기침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지역을 위기에서 구할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면서 “행사때만 얼굴을 보이는 국회의원이 아닌 주민과 함께 살며,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역 밀착형 국회의원’이 되고, 주민은 섬기고 지역은 살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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