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화물차 모델 공개..전기차 생산공장 건설
차체, 조립공정 건물과 주행 시험로 등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 기대

자동차 개발관련 전문회사 엔지니어링 (주)디피코가 30일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공장 신축 예정 부지에서 공장 건설 착수식을 개최했다.

지난 20년 간 국내보다는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9개국 39개 자동차회사를 고객으로 국내 사업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한 (주)디피코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맞아 독자적으로 개발, 설계한 근거리 배송용 350Kg 급 초소형 전기화물차(모델: HMT101 및 HMT102)를 공개했다.

우천 산업단지 내 (주)디피코 공장 착수식

㈜디피코는 올해 말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기차 제작 시험과 인증업무는 군포 사옥에서 수행한 후, 10월쯤 공장건설이 완성되면 설비를 횡성으로 옮겨와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며, 공장 건설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현재 공장건물을 설계중이다.

부지 4만7647㎡에 건축 1만9487㎡의 공장규모의 투자는 강원도와 횡성군에서 차체, 조립공정 건물과 주행 시험로 건설을, 그리고 (주)디피코는 스쿠터공장과 도장공정 건물 건설과 전 공정의 생산설비에 직접 투자 한다.

연말까지 공장이 완공되면 각 공정을 거처 생산한 전기차를 전수 주행시험을 할 수 있는 주행 시험로를 갖춘 완벽한 전기차 제조공장이 건설되며, 연간 2만대 정도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화물차 공개

또한, 향후 횡성군의 클러스터 단지에는 추가로 (주)디피코가 제작하는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이 점차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생산준비를 하는 올 하반기부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일정부문 기여하면서, 9월부터는 공장에 근무할 직원들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에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와 횡성군이 강원도 형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단지의 중추기업이기도 한 (주)디피코는 이모빌리티연구조합, 전기상용차융합협동조합 등의 산하기업들과 협력해 공동조달 및 공동판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을 분산하는 수평적 이익 공유 모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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