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을 수상한 장영길 환경미화원(중간) (사진=횡성군)

'제20회 우수공중위생관리인 시상식'에서 횡성읍의 장영길 환경미화원이 전국 우수관리인으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가 공동으로 시행해 1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영길 환경미화원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

장영길 환경미화원은 2008년부터 11년간 횡성읍에 근무하면서 공중화장실 6개소, 간이화장실 22개소를 관리하면서 공중화장실의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화장실 내 청소는 물론, 엄격하고 체계적인 관리방법으로 각종 편의용품의 비치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쾌적한 화장실 환경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옥환 횡성읍장은 대부분의 군민들이 청결하게 시설을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인들의 노력이 없으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며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노력해주신 관리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관리인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은 화장실의 청결과 쾌적한 유지․관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관리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