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원주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동제작

연극 ’해프닝‘이 오는 25일 오후 2시, 7시에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공연분야) 사업’으로 (재)횡성문화재단, (재)원주문화재단, 안동문화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지난 5월 27일 안동에서 공동제작 협약식을 가진 3개 문화기관은 이번 공연으로 서로 다른 도에 속한 3개 공연장의 협업을 통해 공연작품을 제작해,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의 큰 의미를 가지는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믹극 브랜드를 이끌 해프닝은 주인공이 위기모면을 위해 임기응변 거짓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공연으로 출구 없는 소동극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오해를 조금 더 어이없고, 황당하게 풀어나가며 거짓말에 거짓말을 이어나가며,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관객이 전혀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의 모습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입체감 있는 캐릭터에 관객들의 감정이 이입되고 공감되는 상황을 연출하며 정신을 쏙 빼놓는 종횡무진 코믹극이다.

지난 20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횡성 공연 후에는 27일과 28일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공연까지 이어진다. 약 90분간 공연되는 횡성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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