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나무야 놀자 展’개최

나무야 놀자 전시회 작품
나무야 놀자 전시회 작품

[오주원 기자] 홍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림산방 서각 동아리의 ‘여덟번째 나무야 놀자 展’ 야외 전시회가 수타사 옆 생태 숲 공원에서 열렸다.

가을을 맞아 지난 3일 공식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각작가와 회원 등 9인의 작품들로 구성, (재)홍천문화재단, 홍천미술협회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공림산방 서각 동아리 전시회는 지난 2013년 홍천군청 잔디공원에서 ‘제1회 나무야 놀자 전’을 시작해 올해 8회째 전시회를 여는 격조 높은 전시로 진행됐다.

특히 공림산방은 홍천군의 전ㆍ현직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서각작가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 작품 60여 점이 공개되고 있다.

공림산방 서각동아리 작가와 회원들의 작품
공림산방 서각동아리 작가와 회원들의 작품

공림산방 서각회장 너르내 고성현 회장은 초대글을 통해 우선 “지난여름 폭염 속에도 전시를 위해 작품을 만드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단풍이 드는 가을. 회원들의 땀 흘린 시간의 결과물들을 전시회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각작가 고성현, 한명자, 오홍택 작가를 비롯해, 서각회원에는 허진영, 전흥구, 김정숙, 남은희, 이영화, 김의수 회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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