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한 청소년들

‘홍천청소년 사회참여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가자한 가운데 31일 홍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 (이사장 석도익)’이 주관한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 석도익 꿈이음 이사장,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홍천 청소년 사회참여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청소년이 꿈꾸는 살기좋고 행복한 홍천’ 주제로 열린 ‘청소년 원탁토론’에 이어 ‘Change Designer ~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란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성 및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까지 14팀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 진로, 사회, 역사, 자원봉사, 교통 등 청소년을 둘러싼 삶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원인분석 및 진단, 개선 과제 및 해결방안을 PPT로 각각 발표했다.

내외빈들과 함께..

김동현(홍천고 2) 청소년은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청소년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인식도 변화됐으면 한다”며 “홍천은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살아갈 터전이고 희망이기에 지역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더 노력할 것이며, 이번 청소년들의 제안이 메아리 없는 소리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반영되고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홍천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더 확대시켜 나갈 것이며, 청소년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으로 참여한 최이경 군의원, 김동성 교육과장, 김설휘 행복나눔과장, 신덕진 꿈이음 대표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 인식과 참신한 해결방안이 많았음을 평하고, 유관 기관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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