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만드는 협의체 회원들(사진=홍천군)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궁호선, 민간위원장 김명숙)는 ‘희망가득 정서지원 행복한 음식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8일 운영회의에서 결정된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활동을 통해 스스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지역주민인 협의체 위원과 함께 음식을 매개체로 공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장을 만들고자 계획됐다.

홍천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2차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 전 등 명절음식을, 3~4차는 반찬거리를 만들 계획으로, 첫날인 2일에는 협의체 위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15명이 참여해 삼색전과 잡채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모씨는 “평소에 만들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기회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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