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JC 창립 제48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한림정에서 기념식 및 제16회 홍천 청소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청소년대상 시상식에는 ▲예․체능 부문에 화촌중학교 3학년 고다현 ▲봉사 부문에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1학년 보건간호과 김민주, 2학년 보건간호과 김솔 ▲효행(선행)부문에 강원생활과학고 1학년 보건간호과 김민승 등이다.

예․체능 부문의 고다현 학생은 홍천예술제 참가(노래),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 참가(노래), 홍천 예능 경연대회 참가(노래), 홍천군 어울림마당 굿바이 참가(노래),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노래), 청춘가요제 참가(노래), 청춘가요제 참가(노래),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축제에서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노래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봉사 부문 김민주 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일찍 사회에 진학하고자 강원 생활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으며, 모든 교과목이 우수하며 매우 성실한 학생이며, 중학교 3년 학생자치회로 봉사했으며, 교실 정리정돈은 물론 체육대회, 강원진로 박람회등 교내.외 활동 후에도 지원해 행사장 정리정돈을 했다.

봉사 부문 김 솔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주위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배려심이 돋보이는 학생으로,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청소구역을 자발적으로 도맡아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데 활용하고 싶다며, 강원진로박람회 부스운영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간호조무사 시험공부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 학교에 남아서 자율학습을 하지만, 저녁 급식비를 낼돈이 없어서 대부분 밥을 굶은 채로 늦게까지 남아서 성실히 공부를 하는 학생이다.

효행(선행)에 김민승 학생은 한 부모가정의 학생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친구들을 잘 배려하고 친철한 학생이며, 중학교 시절 흡연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좋지 않은 모습으로 어머니를 걱정시켰던 행동들을 했었지만 어머니가 홀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지금은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홍천JC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표창과 함께 각각 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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