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횡성관내 보건기관과 위 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돼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임신부 뿐 아니라 태반을 통해 태아와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가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2회 접종대상자(만 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오는 17일, 접종력이 있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관내 어르신 위탁의료기관은 김경태내과의원, 김도형내과의원, 유소아청소년과의원, 삼성신경외과의원, 세종의원, 하나의원, 횡성내과의원, 횡성대성병원, 횡성정형외과의원, 횡성중앙의원이고, 어린이 위탁의료기관은 김도형내과의원, 유소아청소년과의원, 삼성신경외과의원이며, 임신부 위탁의료기관은 유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또한 횡성군은 자체적으로 만 50세 이상 군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병률을 낮추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많은 군민들이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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