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남노일강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종 제거작을 하고있다(사진=홍천군)

홍천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남면 남노일강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종을 제거 합동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청 환경위생과의 사전 모니터링 결과, 남노일 강변(남노일리 369번지)일원에는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이가 약 7만5000제곱미터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계교란종은 토착식물의 개체군을 감소시키고,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속한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관내 확산 추세인 생태계교란종을 대상으로 환경과(제거반원 7명)와 산림과(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60명)가 합동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교란종 제거를 통해 생물 다양성의 위협 요인을 퇴치하고,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합동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생태계교란종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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