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기반으로 한 재난대비 훈련으로 협업기능 강화와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통해 재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횡성군에서는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상황대처능력 향상을 훈련목표로 설정했으며, 오는 29일에는 횡성읍 문예로 75 일원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스폭발에 따른 대규모 건축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에 대한 신종복합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고, 30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문제해결 방식의 토론기반 훈련을 개최한다.

주요 훈련일정으로 ▲24일 횡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소방합동훈련 및 안전점검 ▲28일 실로암노인복지센터에서 재난취약계층 화재대피 소방합동훈련 ▲30일 민방위날 연계 지진상황을 가정한 전 국민 지진 대피훈련 ▲31일 공근면 이안애어린이집에서 재난취약계층 지진 화재대피 소방합동훈련 및 안전교육 ▲동원썬벨리CC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소방합동 훈련 ▲11월 1일에는 횡성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미리 짜여진 시나리오 없이 불시비상소집과 군청사 불시 화재 대피훈련 및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횡성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기업)와 함께 훈련 기획 및 준비단계 부터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해 참여자의 임무, 역할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훈련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박두희 부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공조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훈련성과를 높이려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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