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장난 나에게는 폭력'.."방관자도 가해자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30일 오전 7시 50분 부터 9시까지 홍천여자중학교 교문에서 진행됐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가 진행한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에 오른 홍천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홍천여자중학교 김주현 전문상담교사 및 청소년 또래상담자 20여명의 도움을 받아 함께 진행했으며, 학교폭력예방 표어낭독, 학교폭력예방 대처법 스티커 투표,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사연 응모 등이 실시됐다.
투표결과는 1위에 ‘학교폭력 발생 시 친구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가, 2위는 ‘117(학교폭력상담전화)에 신고한다’가, 3위는 ‘친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가 있었다.
박형준 센터장은 “또래 청소년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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