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황명광(우측) 소장(사진=홍천군)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가 10일, 강원 농촌진흥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농촌지도기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수상은 올 한 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에서 농업 전문 인력 육성, 기술 보급 사업 확산 및 농촌 자원 활용 소득화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홍천군은 특히, 농업인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 등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창조적 인재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농업인 전문 교육, 청년 농업인 소득 안정 기반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2020년도 농촌진흥청 최우수 기관 추천 및 국비 예산 우선 배정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기술보급분야 산학연 산업발전 유공에 이종운 과학영농담당 등 공무원 4명과 내면 조항동마을(대표 최종관)이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사업 대상을, 내면 월둔마을(대표 조병호)이 농촌건강마을 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민간인 8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 및 도지사표창을 수상함으로써 홍천 농업의 위상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황명광 소장은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은 전 직원과 농업인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홍천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 기술 서비스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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