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홍천경찰서 합동

사진= 홍천군

홍천군과 경찰이 합동해 치매 증상이 있는 실종된 남성을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홍천경찰서 두촌파출소에 지난 29일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이 새벽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된 남성은 평소 치매 증상이 있었다.

경찰은 추운 날씨를 감안해 빠르게 수색에 착수하고자 홍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실종된 인근의 CCTV 녹화된 영상을 요청하였고, 통합관제센터에 파견 근무 중인 경찰관(길윤진 경위)이 신속한 영상 검색으로 치매 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 의심 가는 곳의 영상을 확인하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확인 요청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신속한 실종 신고 접수와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협조를 통하여 실종되었던 치매 환자를 빨리 찾을 수 있었고, 그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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