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프로덕션 도모와 문화예술회관 거점사업 추진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총사업비 7,500만원을 확보해 횡성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횡성문화예술회관과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협약을 맺고 본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4년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확보한 사업비만 4억2,100여만원에 달한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섬강에 흐르는 엔딩 크레딧] 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1년간 횡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써 자체 공연과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연극 ‘강아지 집 속 할머니’, ‘김춘자 가출사건 시즌2-다시, 봄날’, ‘하녀들’ 등 3가지 작품을 5회에 걸쳐 공연한다.

또한 단순히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퍼블릭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교육 결과물을 바탕으로 횡성한우축제 및 문화예술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4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횡성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군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로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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