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쌀소비량 감소 및 공급과잉으로 쌀값하락에 따른 쌀 재배농가의 소득감소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농가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정 보조금을 농가에 지급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2018년,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지이거나 2017~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벼를 재배한 농지로 농가별 1,000㎡ 이상 규모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휴경농지의 경우 실경작자로 한정해 지원되며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의무가 부과된다. 신청작물은 가격 변동폭이 크고 수급조절 대상작물인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모든 작목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이행점검 후 올해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는 9개 읍·면 156농가 106.1ha을 추진했으며 371,365천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청 농업지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환 농업지원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통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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