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사양관리 통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보급 확산

강원도가 스마트 축산기반조성의 일환으로 스마트 축사 지원에 27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축사란 축사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원격·자동으로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사를 말한다.

이 사업은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으로 현대화된 축사시설 내·외부 환경조절, 가축사양관리 등에 ICT 융복합 장비를 적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올해 1차로 사업을 신청한 14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전문기관에서 시설점검 컨설팅을 진행했고 최종 8농가에 18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나머지 9억원의 사업비는 사업비 소진시까지 매월 추가 신청을 받아 컨설팅을 진행, 그 결과를 검토해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축사에 통신장비와 환경관리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하고 스마트폰과 PC로 축사시설물의 원격·자동제어를 통해 과학적이며 효과적인 사양 및 환경관리로 사료비 절감 등 생산성을 향상시켜 실질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정국 담당자는 "스마트 축사가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해 가축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제어와 가축질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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