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 규)는 지난 17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와 관련해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55개 터널에 대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터널내에서 재난사고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우려가 예상됨에 시설물, 진입로 등 정확한 확인된 정보로 인력·장비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됨에 추진하게 됐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터널 점검을 통해 무선통신보조설비 등 소방활동설비 및 기타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터널 내 화재위험 요인 및 사전 제거 ▲ 특히 2km이상인 북방1터널(춘천-동홍천 방향), 화촌 2ㆍ9터널(양방향)터널, 서석터널(양방향), 보래터널(홍천군 내면소재 지방도) 등 9개소에 대해서는 인명대피 및 소방활동설비 활용 위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진행,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남궁 규 홍천소방서장은 “터널화재가 발생하면 사고현장의 접근이 어려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초기 화재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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