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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소방본부와 강원도 의용소방대의 도내 감자농가 일손 돕기

강원소방본부와 강원도 의용소방대가 도내 감자농가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코로나 19영향으로 외식 불황, 학교식자재 구입 급감으로 강원도 감자 재고량 특판 행사가 전 국민의 폭발적 관심으로 인해 포장일손 부족, 배송지연 등 어려움을 돕고자 동참했다.

소방본부는 4개 지역에서 17일부터 20일 4일간 김충식 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73명의 대원이 참여하고, 도내 10개의용소방대에서 자원봉사 한다.

봉사대원들은 해당지역 개별농가 및 저장고에서 선별 및 포장, 출하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5∼7명 내외 1개조가 1농가를 지원하며 품질유지를 위해 감자크기는 100g이상 선별해 싹을 제거한 후 포장한다. 봉사단은 작업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갑 등 준비물을 사전 준비하고 중식은 인근 식당에 배달 및 방문 식사하기로 했다.

한편, 강원도 소방공무원들은 강원도 주관 감자 팔아주기 행사에 참여해 342박스를 구매해 농민의 시름을 덜어 줬다. 봉사에 참여한 이우임 강원도 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역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외면하지 않는 것이 의용소방대라며 가장 가까운 이웃에 사는 소방관, 의용소방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식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직접 현장에서 쌓여있는 감자를 보니 더 안타깝다” 며 “하루속히 출하 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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