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홍천군․(주)세준F&B 투자협약
지금까지 68억 원 투자 95명 고용창출,
올해 125억 원 신설투자, 60명 고용 창출-

홍천 화전농공단지 내 125억원 규모의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인 ㈜세준F&B의 제2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세준F&B의 대규모 신설투자를 유치, 오는 5월 1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김성호 행정부지사), 홍천군(허필홍 군수), ㈜세준F&B(박승용 대표이사) 3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2004년 설립된 ㈜세준F&B(대표 박승용)는 첨단 제조설비를 갖춘 HACCP 인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먹거리인 누룽지, 떡류 등을 생산하는 쌀 가공식품 전문제조 기업이다.

특히, 소화율을 높이는 알파화 기술 및 세계 최장의 유통기한이 가능한 위생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연매출 1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인 글로벌 푸드기업이다.

국내생산 품목

또한 ㈜세준F&B는 2011년 경기도 화성에서 강원도 홍천 화전농공단지로 이전한 이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강원중소기업대상, 중소기업청장 표창상,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국무총리 표창 등을 획득한 우수 강소기업으로, 지금까지 총 68억 원을 투자해 제1공장을 건립·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 인력 고용창출 95명, 지방세수 연 4천여만 원, 도내 쌀 소비 연간 3천 톤 사용 등 그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울러, 이번에도 ㈜세준F&B는 국내 수요 및 해외 수출물량의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제2공장 신설에 125억원을 투자, 60여 명의 추가 고용창출, 지역소비 및 세수증가, 강원도 쌀 소비촉진 등,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강원도와 홍천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투자지역인 홍천군은 중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서울-속초 간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자 수도권과 근접한 배후 중심지로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세준F&B의 투자 확대가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홍천군 유치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품목

김성호 행정부지사와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투자는 홍천군으로 이전해 제2공장 신설까지 이어진 것으로 도내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강원도와 홍천군이 가장 바라는 모델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대내·외의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심하여 준 ㈜세준F&B 기업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세준F&B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푸드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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