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유흥시설 방역대책 마련

최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에 따른 강원도내 유흥시설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강원도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수도권 등 인접 시·도의 유흥시설 집행금지 명령으로 인해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자들이 도내 유흥시설로 유입되는 풍선효과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강원도는 도내 클럽 등 유흥시설에게 필요한 방역 물품을 지원해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유흥시설 방문자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 설치를 지원, 체계화된 방역시스템을 구축에 앞장선다.

또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하여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빠른 시일 내 현장에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도지사와 유흥음식업 관계자가 함께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민과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의 현장 도입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와 함께 도와 유흥업계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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