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3월 25일 가축분뇨법에 따른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제도 시행과 1년간 계도기간 운영에 발맞춰 관내 축산농가 대상으로 퇴비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5월 22일 기준) 퇴비 부숙도 분석은 검사의무대상 852농가 중 236농가(28%)가 의뢰하였으며, 읍면별 분석의뢰 현황은 서원이 전체 108농가 중 57농가(52%)로 가장 많이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뢰하였다.

퇴비 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가들의 문턱을 낮추고자 농업기술센터는 각 지소에 설치되어 있는 ‘토양우체통’의 토양시료 뿐만 아니라 퇴비시료도 일괄 수거하여 분석 후 성적서를 통보하고 있으며, 퇴비 부숙도 및 성분검사 결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퇴비화 기술 상담 및 퇴비화 기간, 검사 횟수에 상관없이 퇴비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임종완)은 “축사 악취중화제, 퇴비 부숙과 관련된 부숙 촉진제 개발보급과 더불어 퇴비화시 악취저감용 미생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퇴비분석 역량강화와 분석의뢰부터 결과 통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축산농가들의 퇴비화 기술향상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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