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군민 달성 목표로 결혼, 출산 장려정책 적극 추진

[횡성=조형복 기자] 횡성군이 인구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10만 군민 달성을 목표로 결혼과 출산 장려를 추진하면서, 기업유치, 귀농귀촌지원 정책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9월말 기준 횡성군 주민등록상 인구는 4만6739명으로 외국인 인구 638명을 포함한 상주인구는 총 4만7377명이다.

횡성군 인구는 6월말 4만7128명(외국인 625명 포함) 7월말 4만7205명(외국인 627명) 8월말 4만7338명(외국인 638명) 등으로 내·외국민 모두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횡성군은 2008년부터 인구가 꾸준히 늘기 시작,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여덟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도내 군 단위 지역에서는 홍천군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인구증가율은 0.5%로 원주시(1%) 및 속초시(0.7%)를 뒤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지난해 강원통계정보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증가율 평균이 –0.36%로 인구감소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인구가 10년 연속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실 자체는 횡성군으로서는 희소식이다.

횡성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앞으로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해 기업유치와 귀농귀촌, 청년층의 결혼, 출산을 장려하는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횡성의 젊은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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