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옥현)는 4일 세방볼링장에서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 ‘청소년×멘토 싹쓰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멘토 싹쓰리’ 프로그램은 면 단위 청소년의 문화적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과 멘토, 스포츠를 결합해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면 지역에 거주해 원활한 또래관계 형성이 제한된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또래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권 모양은 “멘토 형이 잘 가르쳐줘서 볼링에 관심이 생겼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되면 더욱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홍천고등학교 2학년 정우영 멘토는 “청소년 대상 멘토활동은 처음이지만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 볼링을 처음 접하는 동생들이 활기차게 배워나가고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모습을 발견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옥현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과 꿈을 응원하며 여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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